문경선(聞慶線)은 경북선 점촌역에서 문경역을 잇는 한국철도공사지선철도 노선이다. 문경탄전석탄 수송을 위해 1954년 11월 16일 개통되었으나, 석탄산업이 저물고 여객수요가 줄면서 만성적인 적자노선이 되었다.[1] 1995년 4월 1일 주평역∼문경역 구간은 운행중단되었다가 1999년 1월 임시관광열차로 운행재개했다. 2000년이후 관광열차운행마저 중단되자 주평역 인근의 쌍용양회 공장으로 가는 화물 수송만 지속하였으나, 2011년에는 주평역 등의 완목신호기 사용이 중단되었다. 2018년에는 이 수송마저 중지되면서 문경선은 영업 중지 상태가 되었다.

문경선
기본 정보
운행 국가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종류지선철도
상태영업 중지
기점점촌역
(경상북도 문경시)
종점문경역
(경상북도 문경시)
역 수4
노선 번호31401
개통일1954년 11월 16일
소유자국가철도공단
운영자한국철도공사, 문경관광진흥공단
노선 제원
영업 거리22.3km
궤간1,435mm(표준궤)
선로 수1
전철화비전철화
신호 방식완목신호기, 통표폐색(현재 중단)
문경선(점촌역-문경역)
BHF
0.0 점촌
STRq ABZgr
경북선(영주역 방면)
exBUE
exDST
7.1 주평
exSBRÜCKE
국도 제3호선
exBUE
원동건널목
exHST
10.7 불정
exSKRZ-Au
중부내륙고속도로
BST
12.8 진남신호소
ABZgl
가은선(가은역, 구랑리역 방면)
exSBRÜCKE
국도 제3호선
exhKRZWae
영강
exTUNNEL1
exHST
15.4 신현
exBUE
exHST
17.4 마성
exhKRZWae
조령천
exSTRo
지방도 제901호선
HST
마원
hKRZWae
초곡천
HST
22.3 문경
ENDEe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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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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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현재 남아 있는 문경선의 흔적이다. 아직 선로는 남아 있으나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하다.

역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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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명 로마자 역명 한자 역명 역간거리
(km)
영업거리
(km)
접속 노선 소재지 비고
점촌 Jeomchon 店村 0.0 0.0 경북선 경상북도 문경시
주평 Jupyeong 舟坪 7.1 7.1 영업중지
불정 Buljeong 佛井 - 10.7 폐역
진남 Jinnam 鎭南 5.7 12.8 가은선 영업중지
신현 Sinhyeon 新峴 - 15.4 폐역
마성 Maseong 麻城 - 17.4 폐역
문경 Mungyeong 聞慶 9.5 22.3 영업중지

문경선의 교통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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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년도 철도통계연보에 따르면, 문경선에 운행하는 정기열차 운행 빈도는 다음과 같다.(단위: 회/일, 작성기준: 편도, 주중)
운행구간 선로용량 일반여객 전동차 화물열차 운행총계
점촌 - 문경 25 - - 1 1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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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에서는 2020년부터 문경선의 폐지를 요청하였다.[7] 그러나 국토교통부에서 차일피일 미루자, 2023년 7월 문경시의회에서 문경선(점촌역-문경역) 폐선 및 부지매각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8]

문경시의 강력한 요구에 국가철도공단은 8월말부터 마무리 단계에 있는 중부내륙선 이천~문경 철도의 신설구간과 중첩되는 지역의 구조물을 먼저 철거하고 조령천 제2교, 남호교, 금곡천교, 봉명통로·마원통로·금곡통로 박스 등 6곳을 철거 대상으로 선정했다.[9] 2024년 1월 17일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에서 이번 상반기까지 6개소 철도구조물(교량, 통로박스)을 본격 철거시작하기로 발표했다.[10]

기존 문경선과 경북선 점촌역-김천역 구간을 합쳐 전철로 고속화할 예정이다.[11]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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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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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철도, 26개 노선중 23개가 적자 운행”. 《연합뉴스》. 1993년 7월 19일. 
  2. “제66호 - 문경선 철도 개통식”. 《대한뉴스》. 1955년 9월 26일. 
  3. 대한민국관보 철도청고시 제119호, 1969년 6월 9일
  4. 대한민국관보 철도청고시 제1995-10호, 1995년 3월 24일.
  5. “【문경】문경선 열차운행 재개 95년 폐선후 4년만에”. 《매일신문》. 1999년 1월 6일. 
  6. 국토교통부고시 제2019-173호, 2019년 4월 17일.
  7.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철도 문경선 폐선 전망”. 《주간문경》. 2020년 2월 21일. 
  8. 황진호 기자 (2023년 7월 13일). “문경시의회 "문경선 폐선부지 시에 조속히 매각해야". 《경북일보》. 
  9. 남정현 기자 (2023년 8월 29일). “기능 상실 문경선 철도 교량 등 구조물 철거”. 《영남일보》. 
  10. 박희윤 기자 (2024년 1월 17일). “철도공단, 문경선 구조물 철거 본격 시행”. 《서울경제》. 
  11. 문경~김천 철도 예타통과...서울까지 1시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