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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파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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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 메르넵타의 석관

사르코파구스(sarcophagus)는 시체를 수용하는 상자 모양의 물건이나 관이다. 모든 종류의 사르코파구스가 돌로 된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돌로 조각되어 있어서 석관(石棺) 또는 돌널이라고도 부른다. 사르코파구스는 본래 기원전 3000년대부터 오지나 나무를 이용하였으나, 돌로 된 석관은 아시리아 제국 이후부터 쓰였다.[1] 사르코파구스는 "살"을 뜻하는 그리스어 낱말 σάρξ와 "먹다"를 뜻하는 φαγεῖν에서 비롯하는데, 이는 λίθος σαρκοφάγος(리토스 사르코파구스)의 어구에서 나온 것이다. lithos(리토스)가 그리스어로 돌을 뜻하므로 lithos sarcophagos는 살을 먹는 돌이라는 의미이다. 이 낱말은 내부에 시체의 살을 분해한다고 간주되어 특정한 종류의 석회암을 가리키기도 한다.[2][3]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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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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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석관: 세계미술용어사전, 월간미술 엮음, 1999
  2. WordInfo etymology. As a noun the Greek term was further adopted to mean "coffin" and was carried over into Latin, where it was used in the phrase lapis sarcophagus, "flesh-eating stone", referring to those same properties of limestone.
  3. “Columbia University Department of Archaeology”. 2012년 12월 18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2년 11월 28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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