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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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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새과
Ocyceros griseus
Ocyceros griseus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류
하강: 신악하강
상목: 신조상목
목: 파랑새목[1] 또는
코뿔새목
과: 코뿔새과
(Bucerotidae)
Rafinesque, 1815
  • 본문 참조

코뿔새과(Bucerotidae)는 열대 · 아열대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볼 수 있는 조류이다. 부리가 기다랗고 아래가 굽은 것이 특징이며 부리는 이따금씩 밝은 빛깔을 띤 것도 있고 가끔은 윗부리에 투구를 쓴 것도 있다. 이 과의 일상 영어 이름과 과학 명칭은 뿔의 모양을 가리키는데, 여기서 "buceros"는 소뿔을 뜻하는 그리스어 낱말이다. 게다가 이들의 콩팥은 둘로 갈라져 있다. 코뿔새과는 처음 두 개의 목 척추(제2경추환추)들이 서로 뭉쳐있는데 이는 부리를 더 안정적으로 뒷받혀 주는 발판을 마련해 준다.[2] 이 과는 조그마한 짐승과 식물을 먹고사는 잡식성이다. 이들은 나무에 자연스레 난 구멍들에, 또 가끔은 낭떠러지 쪽에 둥지를 틀고 번식하는 단혼 짐승들이다. 수많은 코뿔새과들은 멸종 위기에 놓여 있으며 그 가운데 대개가 비좁은 섬에 산다.

생물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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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두 개의 아과가 있다.

  • 땅코뿔새아과 (Bucorvinae) - 하나의 단일 에 두 개의 땅코뿔새를 포함한다.
  • 코뿔새아목 (Bucerotinae) - 땅코뿔소아과 이외의 모든 종을 포함한다.

시블리 알퀴스트 조류 분류에서 코뿔새과는 과 수준으로 승격된 아과들과 더불어, 별도의 목인 코뿔새목(Bucerotiformes)으로서의 파랑새목에서 파생된다. 이들을 롤러카나리아, 물총새, 또 그 변종들과 거리가 먼 새들과 같이 트로곤이라 하는 것은[3] 잘 정립된 분류 실행이라기 보다는 개인의 취향 문제에 더 가깝다. 다만 코뿔새과를 파랑새목 밖에 두거나 트로곤을 그 안에 두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분포 및 서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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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새과(Bucerotidae)에는 57여이 있지만 수많은 보호종들은 몇몇 섬에서 서식한다. 이들은 열대 아시아를 통한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에서 필리핀솔로몬 제도에 걸쳐 살고 있다.

대부분은 나무에 사는 새들이지만 크기가 큰 땅코뿔새(Bucorvus)는 이름에서 말해 주듯이 드넓은 사바나 땅에서 산다. 아프리카에서 볼 수 있는 23종 가운데 13종이 드넓은 삼림지대와 사바나에, 일부 종들은 매우 건조한 환경에서 볼 수 있다. 나머지 종들은 습한 숲에서 볼 수 있다. 이는 하나의 단일 종들이 드넓은 사바나에 살고 나머지는 숲에 사는 아시아와는 대조된다.[4]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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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fous-headed Hornbill와 같은 대부분의 코뿔새과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밝은 빛깔은 털없는 가죽과 부리에서 볼 수 있다.

코뿔새과 짐승은 과에 따라 크기 차가 상당한데 이를테면 102그램에 30센티미터가 되는 Black Dwarf Hornbill(Tockus hartlaubi)에서부터 6.2킬로그램에 1.2미터가 되는 Southern Ground-hornbill(Bucorvus leadbeateri)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4] 수컷은 언제나 암컷보다 더 크지만 이 수컷과 암컷의 크기 차이는 종에 따라 다양한 것이 사실이다. 성적이형의 차는 몸의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이를테면 수컷과 암컷의 몸무게 차이는 1~17퍼센트이지만 부리 길이에는 8~30%, 날개 길이에는 1~21%의 다양성이 있다.[4]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 바로 무거운 부리인데, 뭉쳐 있는 등뼈뿐 아니라 튼튼한 목 근육이 이를 받쳐 주고 있다[4] 이 커다란 부리는 싸움, 날개 다듬기, 둥지 만들기, 먹이 잡기에 도움을 준다. 코뿔새과에 있는 고유한 특징으로는 투구가 있는데 이는 윗부리에 따라 움직이는 속이 텅 빈 구조물이다. 일부 종에서 이 투구는 겨우 보일 정도이며 부리를 강화하는 것 이상의 기능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일부 종에서는 이 투구가 꽤 커서 뼈와 함께 강화되어 있으며 가운데에 틈이 있어 새의 소리를 구분하는 공명기의 역할을 하게 한다.[2] Helmeted Hornbill에서 이 투구는 속이 비어 있지는 않으나 혼빌 아이보리(hornbill ivory)로 채워져 있으며 극적인 공중 싸움에서 공성망치의 역할을 한다.[5] 이러한 특징은 큰코뿔새에도 발견된 것으로 보고되었다.[6][7]

코뿔새과의 깃털은 대개 빛깔이 까맣고 잿빛에다 하얗고 볕에 그을린 빛깔을 띠지만 보통은 부리의 밝은 빛깔이나 얼굴의 살갗, 욋가지에 가려진다. 어떠한 종들은 성적이형을 나타낸다. 이를테면 아프리카코뿔새(Abyssinian Ground-hornbill)에서 얼굴과 목의 순청 빛깔의 가죽은 다 큰 암컷을 말해 주며 빨갛고 파란 가죽은 다 큰 수컷을 말해 준다. 코뿔새과 짐승들이 부르짖는 소리는 큰 편이며 종에 따라 그 차이가 다르다.[2]

코뿔새과는 양안시를 가지고 있지만 부리 때문에 시야를 간섭 받는다. 이는 이러한 종류의 안시를 갖고 있는 대부분의 새들은 마주치지 않는 점이다.[8] 이러한 점은 그들이 부리 끝을 볼 수 있게 하며 먹이를 부리에 가져올 때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빛을 막아 주는 커다란 속눈썹들이 이 눈들을 지켜 준다.

생물 분류순에 따른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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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의 인도회색코뿔새(Ocyceros birostris).
Red-billed Hornbills
Tockus erythrorhychus
필리핀에서의 Palawan Hornbill Anthracoceros marchei.
메뚜기를 삼키려고 하는 Southern Ground-hornbill (목이 파란 빛깔을 띠면 암컷임)
큰코뿔새
Helmeted Hornbill

아래에는 생물 분류 순서에 따른 코뿔새과의 이 나열되어 있다.

코뿔소새아과 (Bucerotinae)

땅코뿔새아과 (Bucorvinae)

문화적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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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종들이 가진 투구들은 매우 가볍고 상당량의 공기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Helmeted Hornbill은 혼빌 아이보리(hornbill ivory)라 불리는 물질로 된 딱딱한 투구를 가지고 있다. 이 투구의 물질은 중국일본에서 상당히 가치가 있는 조각용 물질이기도 하며 가끔은 일본 네츠케 예술의 매개체로 쓰이기도 한다.

대한민국 보유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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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는 주렁주렁, 서울대공원에 붉은코뿔새(Rufous Hornbill, Buceros hydrocorax), 에버랜드코뿔새(큰뿔코뿔새/Rhinoceros Hornbill, Buceros rhinoceros), 그리고 가평베고니아새정원에 흑백투구코뿔새(Black-and-white-casqued hornbill, Bycanistes subcylindricus) 세 종류가 있다. 과거 에버랜드에선 남부땅코뿔새, 서울대공원에선 붉은부리코뿔새, 주름코뿔새와 큰코뿔새를 전시했으나 전부 노령으로 죽었다. 현재 서울대공원에 전시중인 붉은코뿔새 한 쌍도 이를 대비해 들여놓았다.

멸종 위기에 놓인 코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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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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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뿔새목(Bucerotiformes)으로 분류하기도 함
  2. Kemp, Alan (1991). Forshaw, Joseph, 편집. 《Encyclopaedia of Animals: Birds》. 런던: Merehurst Press. 149–151쪽. ISBN 1-85391-186-0. 
  3. Johansson, Ulf; Per Ericson (2003). “Molecular support for a sister group relationship between Pici and Galbulae (Piciformes sensu Wetmore 1960)”. 《J. Avian Biol.34 (2): 185–197. doi:10.1034/j.1600-048X.2003.03103.x.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4. A. C. Kemp (2001), 《Handbook of the Birds of the World. Volume 6, Mousebirds to Hornbills》, Barcelona: Lynx Edicions, 436–487쪽, ISBN 84-87334-30-X 
  5. Kinnaird, Margret; Yok-Yok Hadiprakarsa & Preeda Thiensongrusamee (2003). “Aerial jousting by Helmeted Hornbills Rhinoplax vigil: observations from Indonesia and Thailand”. 《Ibis145 (3): 506–508. doi:10.1046/j.1474-919X.2003.00188.x. 
  6. Raman, zcsddssssTRS (1998). “Aerial casque-butting in the Great Hornbill Buceros bicornis.” (PDF). 《Forktail》 13: 123–124. 2007년 10월 7일에 원본 문서 (PDF)에서 보존된 문서. 2018년 6월 26일에 확인함. 
  7. Cranbrook, Earl of; Kemp, A (1995). “Aerial casque-butting by hornbills (Bucerotidae):a correction and an expansion.”. 《Ibis》 137: 588–589. 
  8. Martin, Graham; Hendri C. Coetzee (2003). “Visual fields in hornbills: precision-grasping and sunshades”. 《Ibis》 146 (1): 18–26. doi:10.1111/j.1474-919X.2004.00211.x. 
  • Kemp, Alan C. & Woodcock, Martin (1995): The Hornbills: Bucerotiformes. Oxford University Press, Oxford, New York. ISBN 0-19-857729-X
  • Maclean, Gordon Lindsay & Roberts, Austin (1988): Roberts' Birds of Southern Africa (Revised Edition). Hyperion Books. ISBN 1-85368-037-0
  • Wallace, Alfred Russel (1863): "The Bucerotidæ, or Hornbills Archived 2009년 4월 30일 - 웨이백 머신". The Intellectual Observer June 1863: 309–316.
  • Zimmerman, Dale A., Turner, Donald A., & Pearson, David J. (1999): Birds of Kenya and Northern Tanzania (Field Guide Edition). Princeton University Press. ISBN 0-691-01022-6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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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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