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문화재단 2025년도 청년예술인지원사업 공연예술 연극분야 선정단체 극단 실루엣이 열번째 정기공연 ‘서울테러’ 연극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다.
연극 ‘서울테러’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처한 현실을 가감 없이 담아낸 것으로 2010년 초연 이후 1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15년이 지난 지금도 청년들의 실업과 사회적 고립 문제로 사회적 단절과 정신적 어려움이라는 성장통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반복되고 있다.
이 연극을 통해 현대 청년들이 겪고 있는 실업, 경제적 어려움, 고립과 은둔 등 구조적인 사회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사회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우리는 서로의 고통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고민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서울테러’는 극단 실루엣 장지영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김석규, 서다원, 이상혁, 지민기 배우가 출연한다. 어려운 주제를 무겁고 지루하게 끌고 가지 않고 공감 가는 캐릭터와 현실적인 스토리를 기반으로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내 희극과 비극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잔잔한 여운과 함께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 모은다.
연극 ‘서울테러’는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4시 성모오거리 드림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성인 2만원 청소년 1만5000원, 인터파크 티켓, 네이버예약으로 예매 가능하고 다양한 할인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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