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도 제쳤다”…미래 브랜드가치서 세계 1위 차지한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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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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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해외 컨설팅 업체에서 선정하는 글로벌 기업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퓨처브랜드가 최근 발표한 ‘미래 브랜드 지수 2024’에서 삼성전자는 상위 100개 브랜드 중 1위에 꼽혔다. 지난해 5위에서 4계단 상승했다.

퓨처브랜드는 삼성전자를 ‘감성·지능적 혁신 기업’으로 규정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원활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며 감성적인 연결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2위는 인도 최대 기업인 릴라이언스가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애플은 3위로 떨어졌고 나이키가 4위를 기록했다.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업체인 네덜란드 ASML은 9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고,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는 4위에서 9위로 내려갔다. 이외 마이크로소프트 14위, 인텔 17위 등으로 나타났다.

퓨처브랜드는 글로벌 회계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 순위를 매긴다. 3000명 이상의 전문가 인터뷰로 △혁신 △진정성 △영감 △웰빙 △프리미엄 등 18가지 요소를 평가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가치가 사상 첫 1000억달러를 돌파하며 5년 연속 글로벌 5위를 기록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그룹 종합 조사회사인 닛케이리서치가 17일 발표한 ‘글로벌 브랜드 서베이 2024’에서도 100대 브랜드 중 1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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