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선고일은 절기상 ‘청명’…구름 많고 일교차 10도 이상

옥기원 기자 2025. 4. 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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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날이자 하늘이 맑아진다는 절기 '청명'인 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진다.

서울의 경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니 바깥 활동 시 여벌의 옷을 챙길 필요가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내륙에 구름이 많이 낀 상태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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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맑아진다는 절기 ‘청명’을 하루 앞둔 3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에서 상춘객이 활짝 핀 벚꽃을 배경으로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날이자 하늘이 맑아진다는 절기 ‘청명’인 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진다. 서울의 경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니 바깥 활동 시 여벌의 옷을 챙길 필요가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내륙에 구름이 많이 낀 상태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온은 평년(최저 0~8도, 최고 14~19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인천 6도, 수원 4도, 춘천 2도, 강릉 5도, 청주·대전 6도 광주·전주·대구 5도, 부산 6도, 제주 8도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2도, 수원 16도, 춘천 18도, 강릉 15도 대전·청주·광주·전주·대구 18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다.

아침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산지, 충청권,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 및 개화기 과수 피해에 주의가 필요하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권 내륙과 제주도 남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큰불이 발생할 수 있어 각종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

내일(5일) 오전부터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 충남 북부 서해안, 전라서 해안 등에선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도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서해5도, 강원 내륙, 충청권은 5~20mm, 전라권과 경상권 5~10mm, 울릉도·독도, 제주도는 5mm 내외다

이날(4일)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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