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사기·이혼까지”...미스터투 이민규, 식당 종업원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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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그룹 미스터 투(Mr.2)로 활동했던 이민규가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는 근황을 전했다.
앞서 2015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의 관심을 모았으나 이민규는 가수 활동을 접고 부산에서 홀로 지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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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규는 지난 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했다. 그는 부산의 한 가게에서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며 틈틈이 노래 연습도 하고 있었다.
이민규 박선우로 구성된 남성 듀오 미스터 투는 1993년 1집 ‘하얀 겨울’로 크게 히트한 바 있다. 이민규는 팀 해체 후 솔로로 활동하며 인기를 이어가다 ‘아가씨’ 표절 논란 이후 재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민규는 이(표절 논란)와 관련해 “제게 그런 일이 벌어질 줄은 몰랐다. 표절 타이틀이 생겨 쇼크였고 피해도 컸다. 이미 대중들은 제게 배신감을 느꼈다고 생각해서 아무 활동을 안 했다”면서 “방황의 시간을 보내던 중 어머니의 제안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사업을 좀 많이 했다”는 그는 “웨딩 사업, 호텔, 의류 등 여러 가지 사업을 했는데 사기와 비슷했던 사업도 있었다. 그러다가 실체가 없는 사업에 투자하게 됐다. 반 사기와 비슷했다. 거기서 또 큰 타격을 입었다”고 털어놓았다.
앞서 2015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의 관심을 모았으나 이민규는 가수 활동을 접고 부산에서 홀로 지내고 있었다.
그는 “코로나 바로 직전에 내려왔다”며 “부산에 중식당을 오픈했다가 실패 후 서울로 못 올라가고 계속 뭔가 다른 걸 찾고 있다. 세상에 쉬운 일이 없다는 건 알지만 하루 일하고 나면 진짜 느낀다. (현재는) 체인점을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규는 1993년 미스터 투의 보컬로 데뷔, 메가 히트곡 ‘하얀 겨울’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2000년에는 영화 ‘산책’에도 출연한했다.
미스터 투는 지난해 12월 30년 만에 신곡 ‘사.이.추 - 사랑은 이별이 되고 이별은 추억을 남기고’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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