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레전드’ 그리피 주니어, 마스터스 전속 사진사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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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오른 켄 그리피 주니어가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의 전속 사진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피 주니어는 10일 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에서 개막한 마스터스에서 곳곳을 누비며 사진을 촬영했다.
그리피 주니어는 MLB와 미국프로풋볼(NFL), 미국메이저리그축구(MLS) 등에서 활동했고 이번엔 마스터스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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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예스테르, 경기중 개울서 소변
오거스타=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오른 켄 그리피 주니어가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의 전속 사진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피 주니어는 10일 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에서 개막한 마스터스에서 곳곳을 누비며 사진을 촬영했다. 잭 니클라우스, 게리 플레이어, 톰 왓슨의 시타하는 모습을 촬영한 그리피 주니어는 자신에게 몰린 팬들에게 사진을 함께 찍어주기도 했다. 그리피 주니어의 촬영 사진은 마스터스 홈페이지와 SNS 등에 게시되고 있다.
그리피 주니어는 MLB 올스타에 13회, 골드 글러브를 10회 수상한 전설이다. 통산 630개의 홈런을 기록했고, 홈런왕을 5차례 차지했다. 그리피 주니어는 2016년엔 99.3%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는데, 당시 최고 득표율이다. 그리피 주니어는 그런데 은퇴 후 사진에 매진, 취미를 넘어 새로운 직업으로 삼았다. 그리피 주니어는 MLB와 미국프로풋볼(NFL), 미국메이저리그축구(MLS) 등에서 활동했고 이번엔 마스터스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다.
한편 US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 호세 루이스 바예스테르(스페인)는 1라운드 도중 소변을 참지 못하고 코스에서 해결, 논란에 휩싸였다. 바예스테르는 12번 홀 그린 주변에서 소변을 봤다. 그런데 바예르스테르의 동반자들은 스코티 셰플러와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 특급 스타였기에 수많은 패트론(갤러리)이 몰려 있었다. 이들은 바예르스테르의 소변 장면을 지켜보며 박수와 함성을 보냈다.
바예스테르는 “(13번 홀) 티 박스 왼쪽에 화장실이 있다는 걸 완전히 잊어버렸다”며 “그냥 개울로 몰래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아마 많은 사람들이 나를 보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도 나를 위해 박수를 쳤다”면서 “아마 오늘 내가 받은 박수 중 가장 컸을 것이다. 그래서 좀 웃음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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