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기로카시스
아이기로카시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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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범위: 오르도비스기 전기 | ||
생물 분류ℹ️ | ||
계: | 동물계 | |
문: | 절지동물문 | |
강: | †공하강 | |
목: | †윤치목 | |
과: | †후르디아과 | |
속: | †아이기로카시스속(Aegirocassis) | |
종 | ||
A. benmoulaeVan Roy, Daley, & Briggs, 2015 |
아이기로카시스(학명: Aegirocassis)는 후르디아과에 속하는 절지동물의 한 속으로 4억 8000만년 전 오르도비스기 전기에 살았다. 유일한 종은 아이기로카시스 벤모울라이(Aegirocassis benmoulae)이다. A. benmoulae 의 표본을 발견하여 전문 연구자에게 전달해 준 화석 수집가 모하메드 벤 물라의 이름을 따서 종명이 붙여졌다. 아이기로카시스는 모로코의 페조우아타 층에서 발견되었고 지금까지 알려진 여과섭식생물 중 가장 오래된 화석으로 고생물학자인 제이콥 빈터와 동료들에 의해 보고되었다.[1] 아이기로카시스는 당시 세상에서 두번째로 큰 동물이었다. 몸길이는 2 미터가 넘는다.[2]
3차원적으로 보존된 표본의 발견으로 아노말로카리스과 동물들의 몸통에 있는 날개같은 구조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기로카시스 벤모울라이의 몸통에 있는 각 체절에는 등쪽과 배쪽에 각각 날개 모양의 구조가 있다. 아이기로카시스 표본에서는 이 구조의 세부사항을 자세히 볼 수 있어서 기존의 아노말로카리스과 화석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배쪽의 날개모양이 절지동물의 다리와 상동구조이며 등쪽의 날개모양이 캄브리아기 절지동물의 이분지(biramous) 중 아가미와 상동이라는 결론이 내려진 것이다.[3]
종명은 표본을 발견한 모로코의 화석 수집가인 모하메드 벤 물라의 이름에서 온 것이다. 이 표본은 다른 아노말로카리스과 화석들이 대부분 납작하게 눌려있었던 것과는 달리 3차원적으로 세세한 것까지 잘 보존되어 있었다.[4]
외부 링크
[편집]각주
[편집]- ↑ Banoo, Sindya N. (2015년 3월 11일). “Fossil Tells of 520-Million-Year-Old Creature Like a Giant Lobster”. 《New York Times》. 2015년 3월 12일에 확인함.
- ↑ Van Roy, Peter, Daley, Allison C., and Briggs, Derek E. G., Anomalocaridid trunk limb homology revealed by a giant filter-feeder with paired flaps, Nature, March 11, 2015
- ↑ Van Roy, Peter; Daley, Allison C., and Briggs, Derek E. G. (2015년 3월 11일). “Anomalocaridid trunk limb homology revealed by a giant filter-feeder with paired flaps”. 《Nature》 (Nature Publishing Group). doi:10.1038/nature14256.
- ↑ “Fossil 'lobster' as big as a human”. 《BT.com》. 2015년 3월 11일. 2018년 4월 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5년 3월 1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