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이복남

이복남
李福男
(1555년 ~ 1597년)

참고

생애 조선 중기의 무신, 자(字)는 수보(綏甫). 1588년(선조 21) 무과(武科)에 급제, 선전관, 별장을 거쳐 1589년 무인을 불차채용할 때 성혼 등의 추천을 받았다. 그뒤 비변사낭청을 거쳐 1592년(선조25) 나주 판관(羅州判官)이 되고, 그해 임진왜란이 터지자 김제 군수 정담, 의병장 황박 등과 함께 전주 웅치에서 왜군과 교전, 안덕원에서 승전을 거두었다. 이듬해 전라조방장, 전라방어사(全羅防禦使)을 거쳐 병으로 그해 7월 이시언으로 교체되었다가 복귀, 충청조방장(忠淸助防將)을 거쳐 1594년 남원 부사(南原府使)가 되었다. 이때 형장을 가하던 중 죄인이 죽어 탄핵을 받고 파직되었다가 그해에 복직하였다. 이후 전라도 병마절도사, 1595년 나주 목사(羅州牧使) 등을 역임했다. 다시 전라도 병마절도사가 되어 1597년 정유재란(丁酉再亂)이 일어나자 해안가로 올라오는 왜군을 막으로 광양, 순천까지 내려갔다가 남원성(南原城)의 구원요청으로 회군, 5천명의 결사대를 이끌고 남원성에 들어가 왜군과 싸우던 중 조방장(助防將) 김경로(金敬老), 산성별장(山城別將) 신호(申浩) 등과 함께 전사했다. 바로 병조판서에 증직되었다가 뒤에 숭정대부 의정부좌찬성에 추증, 1612년(광해군 4) 남원의 충렬사(忠烈祠)에 제향(祭享)되었다.

저작

시조

이년간 광한루 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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