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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nt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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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ra 2024

  ★★★★½ Rewatched 03 Mar 2025

  션 베이커 행님이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소감에서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라고 말씀하셔서 바로 영화관으로 달려갔다. 

  Sean Baker said in his Academy Award acceptance speech to go watch movies in theaters, so I ran straight to the cin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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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ckey 17 2025

  ★★★★ Rewatched 05 Mar 2025

  첫 조별 과제로 다시 본 영화. (with 아이브 이서 고등학교 선배)

  대학 로망이 입학 2일 만에 박살 나서 다양한 생각이 든다. 자퇴, 반수, 전과 등등.. 뭐 때문일까? 내 사회부적응? 수준 낮은 학교? 아니면 과제 지옥? 나대는 애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데, 시간이 지나도 적응을 못 한다면 그건 내 탓일 것이다.

  연출을 맡게 되어 3분짜리 영화를 만들어야 하는데, 부담스럽다. 연출만 믿는다는 동기의 압박은 덤.🤡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을 만들어 투표에서 일등 하는 것이 현재로서 최선의 방법이다. 아 뭐 만들지.

Popular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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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l Mare 2000

  ★★★★ Watched 04 Dec 2023 2

  아파서 학교를 빠진 날, 라라랜드와 함께 본 영화다. 시험이 일주일 남아서 공부를 해야지만 그냥 카르페 디엠하고 영화를 두 편 보았다. 지금부터 공부를 해야 한다니 현타가 적지 않게 온다.
  유치한 판타지는 싫어하지만 이 정도의 판타지는 몰입이 깨지지 않아서 좋았다.
  나도 일마레에서 살고 싶다. 혼자 살아도 저런 집에서 살면 얼마나 낭만 있을까.
  영화 속의 저 시대. 겪어보고 싶은 시대이다. 도시화, 인터넷 시대가 발달하기 시작한 그 시대에 태어나서 세상이 발전하는 것을 직접 체험해 보고 싶다. 20년만 일찍 태어났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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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Dream Songs 2022

  ★★★★ Watched 05 Nov 2023 1

  첫 번째로 본 퀴어 영화다. 퀴어에 대해 깊이 파고드는 영화가 아니라서 버겁지 않았고 가벼웠다. 
  영화의 색감, 배우들, 스토리 모두 여학생들의 분위기를 잘 잡은 것 같다. 자연스럽고 꽤 감동적이었다.
  박정민 배우의 깜짝 등장은 너무 재미있었다. 캐릭터가 잠깐 등장했지만 다른 장면이 잘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웃겼다. 똘이 오빠의 등장으로 영화의 분위기가 갑자기 180도로 바뀐 느낌이 들어서 약간 뇌절 같았지만 재미있었으니 넘어갈만하다.
  난 어제 세미처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왔다. 이 리뷰도 세미가 갔던 곳에서 적고 있다.
  희망을 가지고 있는 세미와는 정반대의 성격과 태도인 나는 여기서 완전히 붕괴되었다. 이런 끔찍한 경험이 어떻게 세미와 다른 학생들에겐 로망이고 행복일지 궁금하다.
  고통스럽다. 세미처럼 ’체념‘을 부르기 좋은 타이밍이다.
  2023. 11.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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