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25-years-old korean. and My english is so poor. Sor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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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lave 2024
추리물, 스릴러 매니아한테는 추천하는데 정작 기독교(특히 가톨릭) 신자에게는 추천하지 못하겠는 영화. 가톨릭 세계관을 이해할 기회도 시간도 사라져가는 현 시대의 한계가 아니겠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럼에도, 인간 본성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빛이 난다. 왜 확신하고 살아가냐며 물어보는 토마스에게서, 2025년의 문화 전쟁에 빠진 이들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우리는 정말 누군가의 작은 실수나 무지에 대해 꼬투리를 잡을 만큼 깨끗한가.
(+) 헌재도 고위공직자 파면 건은 가둬놓고 심판시켜야 하는 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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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key 17 2025
This review may contain spoilers. I can handle the truth.
1. 일단 “강성 민주당 지지자 아저씨”라는 캐릭터를 서구식으로 세련되게 녹인 봉준호의 정치적 감각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그거 삑사리 한번 나면 그대로 개저씨가 되는데, 미키18 묘사는 삑사리 안 냈네. 아니, 그냥 얼굴빨인가.
2. 노동자를 세뇌시켜가면서까지 혹사시킨 근현대 한국 사회에 대한 작별 인사이자, 지난날의 양극화와 극단화를 극복하고 새로이 탄생할 사회를 고대하는 거장의 따뜻함이 느껴진다. 근데 수위는 안 따뜻해서 애들 보기엔 좀 그러겠네요.
3. 한국식 PC주의가 옳다는 생각이 날이 갈수록 굳어지고 있었는데, 이번 건으로 못을 박았다. 특히 최후반 트라우마 씬은 정말이지 한국인이 아니면 상상하기 힘들 장면이라고 생각한다.Translated from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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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Aid 1985
1. Rockin' All Over The World -Status Quo
2. Your Love Is King - Sade
3. Against All Odds - Phil Collins
4. Every Breath You Take - Sting & Phil Collins
5. Money For Nothing - Dire Straits & Sting
6. Layla - Eric Clapton
7. Bohemian Rhapsody - Queen
8. Radio Gaga
9. Ay-Oh + Hammer To Fall
10.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11. We Will Rock You
12. We Are The Champions - QUEEN!
13. Footloose - Kenny…Translated from by -
Hunt 2022
[속보] 안농운 밥무부장관, 청담동 이정재 저택 압수수색… “나의 영어 실력을 보여주겠다”
일단 이정재는 《설강화》에서처럼 확 드러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 작품에 상처를 받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용감하게 시대를 꿰뚫는다.
‘그 좋았던’ 산업화 시대로 되돌아가려고 기를 쓰는 떼쟁이 도련님과 그 밑의 딸랑이들이 다시 들어선 시대에, 이 영화를 보게 되다니 너무나도 강렬하게 다가온다. 이번 폭우에서의 무책임한 국정으로 기후변화와 함께 자신들의 물적 환상이 얼마나 무의미한지를 체감하기 시작한 한국인들에게 이 영화는 어떻게 다가오게 될까.
그나저나 다들 맞는 연기를 너무 잘하는 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