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vorite films
Don’t forget to select your favorite fi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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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블런트 메리포핀스 역에 찰떡이다ㅜㅜ💕
저넌 크리스마스에 이것을 볼 예정
마샬쓰 잘 좀 만들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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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16.롯데시네마 김포공항. 혼자.
엄마, 나 메리 포핀스 보러간다! 그게 뭔데? 어릴 때 엄마가 사줬던 책이 원작인 영화. 50년만에 속편이 나왔대. 엄마는 기억을 못 한다. 어른들은 워낙 잘 잊어버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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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씬에는 50년대 나온 <사랑은 비를 타고> 반만큼도 재치가 없었고 서사와 주제도 뻔했다. 60년대 영화도 그렇지만 너무... 디즈니스럽다. 원작의 블랙코미디를 원했는데.(메리 포핀스와 아이들이 낮에 갔던 동물원에 밤에 다시 가 보니, 동물들이 사람을 철창에 가둬두었다. 붐 제독이…
윽 귀여워 비틀즈 멤버들이 사방팔방 뛰어다니고 장난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무척 귀중한 자료. 깨알같은 조크들이 좋다 귀여운 사람들이 말장난하는 것 최고- 폴리네 할아버지로 나오시는 분도 대웃김ㅋㅋㅋ비틀즈 사인 위조해서 팔곸ㅋㅋㅋㅋ
50년 전에 이 영화 찍어둘 생각을 한 모든 분들...감사합니다... 최고의 팬서비스!
중학생 때 시사회로 보러갔다가 영화가 이럴수도 있구나 하고 충격을 받았다. 조악한 cg와 b급 감성과 엄청난 유우머들... 왓챠 깐 다음에 다시 보고 싶어져서 찾으려니까 '은하계를 가로지르는 허튼소리!'라는 포스터 문구랑 감독 이름도 이상하다는 것밖에 생각나지 않았다. 하여튼 이상하고 재밌고 가끔 생각나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