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o

Hanno Pat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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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st Highway
  • Clouds of Sils Maria
  • Monster
  • The Wind R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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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ckey 17

    ★★★★

  • Destiny's Son

    ★★★★★

  • The Exterminating Angel

    ★★★★½

  • The Purple Rose of Cairo

    ★★★★★

Recent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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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lancholia

    Melancholia

    ★★★★

    So stürben wir,
    um ungetrennt,
    ewig einig
    ohne End’,
    ohn’ Erwachen,
    ohn’ Erbangen,
    namenlos
    in Lieb’ umfangen,
    ganz uns selbst gegeben,
    der Liebe nur zu leben!

  • Fallen Leaves

    Fallen Leaves

    ★★★

    인간에게 희망을 잃은 사람들은 동물을 찾는다.

Popular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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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asite

    Parasite

    ★★★★

    이 영화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기택 가족과 동익 가족 사이의 육체적인 연결이다. 이는 먼저 부모와 자녀 간에서 큰 차이를 이룬다. 부모들의 육체적 관계는 그들 각각의 부부 사이에서만 이루어진다. 영화에서 가장 노골적으로 드러난 장면은 동익과 연교의 소파에서의 유사 성행위 장면이고, 기택과 충숙 사이에서는 기택이 동익의 집에서 충숙의 엉덩이를 만지는 장면으로 드러난다. 두 부부 사이에서는 사우나실에서의 기택과 연교의 기묘한 악수 장면 이외에는 어떠한 접점도 없다. 

    그러나 그들의 자녀 사이에서는 선을 넘나들며 육체적 결합이 이루어진다. 다혜는 기정을 질투하는 티를 내며 기우가 자신에게 키스하도록…

  • Under the Skin

    Under the Skin

    ★★★★★

    언어의 외형과 그 기호가 지시하는 의미가 과연 연결되어 있는가? 우리 안의 느낌이 언어로 치환되는 순간 수많은 왜곡이 일어나고, 타인이 내뱉는 말 너머의 진실된 의미는 영원한 수수께끼로 남는다. 이러한 전제 아래에서 어떻게 말하느냐보다 무엇을 말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그러한 외형의 틀이 소통의 유일한 방법이며, 타인의 피부 아래에는 검은 심연만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