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얕게 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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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zza: The Hidden Card 2014
This review may contain spoilers. I can handle the truth.
악평을 듣고 난 다음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개그욕심 많으신 것 같던데
고광렬 아니었으면 그냥 유머러스 하려고 노력하는 노잼아저씨 영화 될 뻔 했다.
개그수준이 진짜 딱 싫으면 시집가 수준.쉰내 좀 나는 건
내 선입견일 수도 있지만
보통 옛날 아저씨 영화들은
대충 이정도 쉰내는 패시브로 난다고 생각해서
막 그렇게 거슬리진 않은듯.우사장이 마지막까지 좋다.
우사장다운 행보의 마지막에 우사장다운 결말.신세경 진짜 아름답다.
아귀는 왜 모가지를 걸고서는
승패 판명나니까 입 싹 닫고 뻔뻔하게 앉아있는지...
추하다.Translated from by -
Annihilation 2018
This review may contain spoilers. I can handle the truth.
몰라.
근데 아름답습니다.
1차원적으로 봐도 즐거운 영화.
깊게 파고 들면 더 재밌을 것이 분명합니다.옛날 옛적에 봤던 포션매니아라는 웹툰이 떠오르기도 하고
지옥락이라는 만화가 떠오르기도 하는 풍경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았습니다.굴절이라는 소재가 재밌습니다.
계속해서 공기중이나 물에서 보이는 무지갯빛을
그저 맥락없이 신비로운 장치로만 쓰지 않고
굴절에 대한 떡밥으로 썼다는 그 발상 자체가 신기.Translated from by -
Amazon Bullseye 2024
2000년대~2010년대 초반 코미디 영화의 정석.
2024년작이라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적절한 웃음, 적절한 눈물, 그리고 아는 배우들...
근데 이런 소재 이렇게 써도 됩니까?라는 생각이 자꾸만 치고 올라오는 영화.Translated from by -
Nocturnal 2025
This review may contain spoilers. I can handle the truth.
익숙한 바로 그 맛일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다.
액션도 그리 많지 않고
조금 있는 액션은
그 유명한 망치 액션을 오마주하고 싶었나? 싶은 액션들이 많다.
굳이 꺾임이 있는 짧은 파이프를 들고다니며 쓰는 것도
망치의 느낌은 내되 조금 비튼 느낌이 들었다.
내가 영화끈이 짧아서 그런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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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영씨를 찾는 방식이 너무 가오가 살지를 않는다.
그렇다고 처절하냐? 그것도 아니다. 졸렬에 가까운 느낌.
그래서 뭘 느껴야하는지를 잘 모르겠다.
보통 이런 류 영화는 가오에 살고 가오에 죽어서 멋지다는 감상을 느끼게 하거나,
너무 처절해서 보는…Translated from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