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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치권, 일제히 "윤석열 파면, 국민의 승리"


전북자치도의회, 시장군수, 민주당 도당, 기초의회 등 환영 성명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결정과 관련, 전북 정치권은 4일 일제히 "국민의 승리"라며 환영하고 나섰다.

전북자치도의회는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탄핵은 국민의 승리이자 새로운 시작"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도의회는 "그동안 윤석열 탄핵을 목 놓아 외치며 시민항생의 대열에 함께 해주신 도민 여려분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전북자치도의회가 윤석열 파면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전북자치도의회]

이어 "이제 더 이상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이번 내란행위에 적극 가담한 자들에 대한 조사와 처벌도 엄중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도민의 안녕과 민생회복, 전북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며 대통합의 정치를 펼치는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14명의 시장·군수들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탄핵 인용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승리'라며 환영했다.

전북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우리는 이번 내란 사태를 수습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불의에 맞서는 분노와 민주적 가치를 향한 국민의 열망을 보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여전히 굳건함을 목격했다"고 피력했다.

시장·군수들은 "내란 사태로 인한 정치적 불신을 해소하고, 훼손된 민주주의의 회복과 비상계엄으로 극심한 타격을 받은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자치도 14개 시군의회 의장들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군의회의장들은 입장문에서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대한민국이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의 원칙 위에서 바로 설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국민이 직접 세운 정의로운 역사의 승리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군의회의장들은 또 "지금까지 민주주의를 염원하며 윤석열 퇴진에 열과 성의를 다해준 전북도민 여러분과 밤낮으로 함께 투쟁해 준 전북의 모든 기초의회 의원 여러분과 승리의 영광을 나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도 이날 윤 파면 결정을 환영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파면은 대한민국 정상화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또 "민주당은 새로운 시대·새로운 현장에서도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해 제4기 민주 정부 창출의 최일선을 지키겠다"고 부연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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