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점을 손에 쥘 수 있다고 확신한 자들의 광기. 그들에 대한 경敬과 외畏가 시종 맞부딪치며 불꽃을 튀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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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partment 1960
보기 전부터 좋을 줄은 알았지만...정말로 좋다😭
대사 감각은 탁월하기 이를 데 없으며 큰 기교가 없는 연출은 오히려 세련미를 더해준다. 그리고 감독님은 이번에도 끝내주는 엔딩을 선사하셨다. 🃏 -
Still Walking 2008
가족의 빈자리를 그 어떤 것으로도 메울 수 없는 걸 모두가 알면서도, 죽은 가족이 남긴 흔적이 자꾸만 남겨진 가족들을 찌른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그 아픔을 완전히 감내할 수 있는 성자는 아니지만, 그나마 이 슬픔 밖에서 아이처럼 순수할 수 있는 건 이미 떠나간 사람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