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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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phagus II

    Anthropophagus II

    ★★★

    저는 이 영화가 고도의 조롱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정말정말 못만들었기 때문에 ,,
    이렇게까지 못만든 영화가 진심이기 위해선
    영화 전반에 대한 감독의 영속적인 무지와 무관심이 필요한데
    그건 인간이 가질 수 없는 역량이라고 생각함
    그정도로 못만들었고 그래서 재밌었음ㅋㅋㅋ

  • Mirror

    Mirror

    ★★★★★

    무슨 말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기억에 대한 영화입니다
    기억은 ... 어떤 패턴도, 행동도, 계획도, 산문도 아닙니다
    어떤 경우에도 해석되지 않습니다
    나는 내 경험을 해석할 수 없습니다 그건 당연합니다 해석자가 나인 이상
    그에 관한 무엇도 말이나 글로 환원되지 않고
    기억은 오로지 폐부를 찌르는 날카로운 균열로만 남습니다
    예술로서 인생의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은 얼마나 허황된 사고인지 ...
    그렇기에 예술로 자신의 존재를 규명하고자 하는 시도는
    미련하고 덧없으며 그렇기에 매력적이고 ... 아름답습니다
    타인의 삶을 시로만, 은유로만 전달받을 수 있다면
    그건 분명 존재가 지닌 결점이며 유약함의 상징일 것입니다

    이런 말들도 딱히 의미는 없고
    그냥 대단한 영화입니다 이 말밖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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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sterlitz

    Austerlitz

    ★★★★

    방구석에 앉아 누군가의 치열한 사유를
    경험할 수 있는 시대가 와서 너무 좋습니다

    제발트의 아우스터리츠를 제목으로 인용한 건
    감독 본인이 이 영화로 자신의 질문에 답을 구하려 한다는
    암시같음... 아마도
    왜냐면 이 영화가 얼마간 집단과 구조의 관점에서
    다크 투어리즘을 공격한다는 면도 있겠지만
    그것 또한 그렇게 명확하게 다가오지 않고
    중립적인 카메라가 일종의 영화의 정체성 혼선을 가져오기 때문
    그렇기에 이 영화가 단순한 기록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강렬한 고뇌가 깃들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듯합니다.

    인터뷰에서 로즈니챠는 이렇게 말함
    "The first question I met inside myself was what I am doing here and how I can stay here. And My question become bigger and bigger so I came with the camera."

  • Godzilla

    Godzilla

    ★★★★

    This review may contain spoilers. I can handle the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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